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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미국 대표 ETF SPY와 VOO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by 팁허브 2025. 2. 21.

미국 대표 지수 S&P 500을 따르는 대표 ETF로 SPY와 VOO가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SPY vs. VOO 비교: 어떤 ETF가 더 나을까?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ETF가 있습니다.

바로 SPDR S&P 500 ETF(SPY)Vanguard S&P 500 ETF(VOO) 입니다.

 

두 ETF는 모두 미국 대표 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지만, 운용사와 비용, 유동성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PY와 VOO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어떤 ETF가 투자자에게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2. SPY와 VOO 개요


SPY란?
SPY(SPDR S&P 500 ETF)는 1993년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출시한 세계 최초의 ETF입니다.

이 ETF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며, 미국 시장에서 가장 오래되고 거래량이 많은 ETF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설립 연도: 1993년
총 운용 자산(AUM): 약 4,000억 달러 이상
총 보유 종목: 500개
배당 빈도: 분기별 지급
총보수(Expense Ratio): 0.09%


VOO란?
VOO(Vanguard S&P 500 ETF)는 2010년 Vanguard 에서 출시한 ETF로, 동일하게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Vanguard는 낮은 비용과 장기 투자에 유리한 펀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운용사: Vanguard
설립 연도: 2010년
총 운용 자산(AUM): 약 1조 달러 이상
총 보유 종목: 500개
배당 빈도: 분기별 지급
총보수(Expense Ratio): 0.03%


3. SPY와 VOO의 주요 차이점


1) 총보수(Expense Ratio)
SPY의 총보수는 0.09%이며, VOO의 총보수는 0.03%로 VOO가 더 낮은 운용 비용을 자랑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비용 차이는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유동성 및 거래량
SPY는 일평균 거래량이 7천만 주 이상으로, 미국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ETF 중 하나입니다. 

반면, VOO는 거래량이 SPY보다 적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3) ETF 구조
SPY는 Unit Investment Trust(UIT)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반면, VOO는 전통적인 ETF 구조로 운영되어 배당금 재투자가 가능하므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 운용 방식과 규모
Vanguard는 투자자 소유 구조로 운영되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장기 투자를 장려합니다. 반면, SPY는 거래 빈도가 높아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합니다.

 


4. 어떤 ETF가 더 나을까?


✅ SPY가 적합한 투자자
✔️ 높은 유동성이 필요하고, 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에서 가장 오래된 ETF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
✔️ 옵션 거래 및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하려는 투자자

✅ VOO가 적합한 투자자
✔️ 낮은 비용(Expense Ratio 0.03%)으로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사람
✔️ 안정적인 운용사를 선호하는 투자자(Vanguard의 투자자 소유 구조)

 

* 비용 차이가 주는 장기적인 영향
처음엔 0.09%와 0.03%의 차이가 미미해 보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10,000달러를 투자하고 연평균 8%의 수익을 올린다고 가정했을 때


SPY(0.09%): 20년 후 약 43,700달러
VOO(0.03%): 20년 후 약 44,500달러


VOO가 약 800달러 더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은 차이지만, 투자 금액이 커지면 비용 절감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5. 결론


SPY와 VOO는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이지만, 각자의 특징이 다릅니다.

SPY는 유동성이 높아 단기 트레이딩에 유리하고

VOO는 낮은 비용과 장기 투자에 강점이 있습니다.

 

만약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비용이 저렴한 VOO가 더 적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단기 매매를 원한다면 거래량이 많은 SPY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춰 적절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관투자자나 헤지펀드처럼 금액이 크다면 유동성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100억 이상 단위로 거래하지는 않기 때문에 

VOO가 조금 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