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세금 얼마나 낼까?
요즘에는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을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대표 종합 지수인 S&P 500입니다.
10년간 우여곡절은 있을지 몰라도 꾸준히 우상향 해주고 있습니다.
국내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박스권에 계속 머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국내 주식에 지치고 미국 주식을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최대 22%의 세금이 부과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사실 미국 주식 투자 시 부과되는 세금은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로 나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세금 감면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세금 체계와 절세 전략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Capital Gains Tax)
미국 주식을 매도하여 얻은 차익은 국내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 연간 250만 원까지 비과세 (양도차익 기준)
✔ 250만 원 초과분에 대해 22% 세율 적용 (지방소득세 포함)
✔ 손실 발생 시 양도차익과 상계 가능
📌 예시
- A 투자자가 미국 주식 매매로 연간 500만 원 차익 발생
- 비과세 한도(250만 원) 초과분 250만 원에 대해 22% 과세
- 납부 세액: 250만 원 × 22% = 55만 원
🔹 즉, 1년간 미국 주식 투자 수익이 250만 원 이하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2. 미국 주식 배당소득세 (Dividend Tax)
미국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할 때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는데
이 때 배당소득세가 15%이고, 원천징수됩니다.
100만원 어치 배당금을 받았다면 15만원 자동으로 빠지고
실수령액은 85만원인 것입니다.
✅ 배당소득세 부과 기준
✔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조세조약에 따라 자동 적용)
✔ 한국에서 추가로 15.4% 과세 (총 배당금 기준)
✔ 세금 신고 시 미국에서 납부한 15% 공제 가능
✔ 실제 추가 부담은 0.4% 수준
📌 예시
- A 투자자가 미국 주식 배당금 100만 원 수령
- 미국에서 원천징수(15%) → 85만 원 수령
- 한국에서 추가 과세(15.4%) → 15.4만 원 납부
- 미국에서 낸 세금(15만 원) 공제 가능 → 추가 부담 0.4만 원
🔹 결과적으로 배당소득세는 총 15.4%이지만, 실질 부담은 0.4% 수준입니다.
3. 미국 주식 절세 방법 (세금 줄이는 팁)
✅ ① 연간 250만 원 이하로 양도차익 조절
- 매도 시점을 조절하여 연간 250만 원 이하 차익만 실현하면 양도소득세 면제
- ex) 12월에 400만원 차익 실현하는게 아니라 200만원만 차익 실현하고 나머지 200은 내년에 차익실현 하는 방법입니다.
- 손실이 난 주식을 연말에 일부 매도하여 양도차익과 상계 가능
✅ ② 배당주 투자 시 절세 계좌 활용
- 연금저축계좌(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를 이용하면 배당소득세 절감 가능
- ISA 계좌: 5년 만기 시 배당소득 비과세 또는 9.9% 분리과세 적용
✅ ③ 해외 주식 세금 신고 시 미국 납부 세금 공제 활용
-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배당세 15%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공제 가능
-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활용 필수
📍 미국 주식 세금 총정리 (요약표)
항목과세 대상세율비과세/감면 조건
| 양도소득세 | 주식 매매 차익 | 250만 원 초과 시 22% | 250만 원 이하 비과세 |
| 배당소득세 (미국) | 배당금 지급 시 | 15% 원천징수 | 조세조약에 따라 자동 적용 |
| 배당소득세 (한국) | 배당금 지급 시 | 15.4% 과세 | 미국 납부분(15%) 공제 가능 |
| 손실 상계 | 양도소득세 신고 시 | 차익과 손실 상계 가능 | 연말에 손실 주식 매도 활용 |
| ISA 계좌 활용 | 배당소득 비과세 | 배당세 감면 가능 | 5년 만기 시 혜택 적용 |
4. 마무리: 미국 주식 투자, 세금 전략이 중요!
미국 주식 투자 시 양도소득세 22% 가 부과된다는 말은 250만 원 초과분에만 적용되는 세율입니다.
배당소득세의 경우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후, 한국에서 추가 과세되지만, 세액공제를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미국 주식 절세 요령 정리
✔ 양도차익 250만 원 이하로 조절하여 비과세 혜택 활용
✔ 배당금 많은 주식은 ISA, 연금저축계좌(IRP) 활용
✔ 손실 난 주식을 연말에 매도하여 양도소득세 절감
✔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배당세는 한국에서 세액공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