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에드워드리 비프버거, 기대 이상의 맛일까?
오늘은 맘스터치에서 새롭게 출시한 에드워드리 비프버거를 직접 맛보고 온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맘스터치는 치킨버거로 유명했기 때문에, 비프 패티를 활용한 버거가 나온다는 소식에 기대가 컸는데요.
사전 예약은 서울에서만 진행되어 참여하지 못했지만, 일부 매장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 오늘, 바로 맛보러 다녀왔습니다.
에드워드리 비프버거, 무엇이 특별할까?
이번에 출시된 버거는 두 가지 종류로, 비프버거와 싸이비프버거입니다.
싸이버거는 이미 많이 접해본 메뉴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 비프버거를 선택했어요.
특히 에드워드리 셰프가 "케첩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팁을 준 만큼, 처음부터 그렇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케첩을 추가하니 맛의 풍미가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점 방문 후기
이번 버거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은 맘스터치 해운대 마린시티점입니다.
🕙 영업시간: 10:00 ~ 22:00
🚗 주차: 13,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전국적으로 308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부산에서는 해운대 마린시티점과 장산점에서 판매된다고 합니다.
포장 & 비주얼
버거 포장은 맘스터치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었어요.
하지만 버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맘스터치 버거는 푸짐한 양상추와 든든한 구성이 특징인데, 이번 비프버거는 그에 비해 다소 심플한 느낌이 있죠?
포장을 열어보니, 광고에서 보던 것보다는 다소 평범한 비주얼이었습니다. 물론 크기 자체가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두툼한 느낌은 부족했어요.
맛 평가 – 기대에 부응했을까?
한 입 베어물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베이컨 잼의 달콤 짭짤한 맛이었습니다.
기존의 버거 소스 대신 베이컨 잼을 활용해 풍미를 더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강렬하다는 느낌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풍미가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비프 패티는 철판에서 조리된 만큼 육즙이 살아 있는 고소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다만, 다른 프리미엄 비프버거에 비해 묵직한 느낌은 덜한 편이었어요. 오히려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비프버거에 가까웠습니다.
에드워드리 셰프가 추천한 대로 케첩을 추가해서 먹어보니, 확실히 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조합이 더 좋은데, 왜 처음부터 기본 제공되지 않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사이드로 주문한 할라피뇨 너겟은 기대보다 아쉬웠습니다. 약간 식어 있어서 바삭한 식감을 느끼지 못했고, 할라피뇨의 매콤한 맛도 예상보다는 덜 강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케이준 양념 감자가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전반적인 총평
이번 맘스터치 에드워드리 비프버거는 기존 맘스터치 버거들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 장점:
✅ 베이컨 잼의 달콤 짭짤한 맛이 독특함
✅ 철판에서 조리한 비프 패티의 육즙 가득한 풍미
✅ 기존 맘스터치 스타일과는 다른 깔끔한 조합
❌ 단점:
❌ 버거가 예상보다 가벼워 든든한 느낌이 부족